지난 여름부터 카톡으로 실시간 문의를 빙자한 진상급 질문공세 후 아내가 사용할 반탐과 제가 사용할 리볼트를 질렀습니다.

바인딩은 고민고민하다가 리셉터 빨간색 하나 보라색 하나를 샀고요.

2월에 독일쪽 동네 스키장에서 개시하고 (여긴 날이 더워 눈상태가 안좋았어요) 스위스에 두차례 다녀왔습니다;

독일에 한달 머물고 온지라 간김에 뽕을뽑자! 해서 열심히 타고왔네요.

부츠도 적당한 모델과 구매처를 추천해주셨는데 짐상황이 안된데다가 가기전에 일이 심하게 바빴던지라 그냥 가서 샀습니다.

일단, 반탐 빌리지와 보라색 바인딩 조합은 최고인듯합니다.

리볼트 트리와 빨간 바인딩도 잘 어울리고요.

타는거야뭐;; 야매인 제가 아내를 가르친지라 둘다 야매라서 잘타진 못하고;; 일단 지금까지 스노우블레이드류를 렌탈해서

썼었는데 확실히 좋다는건 알겠습니다. 팍팍 꼽히면서 가네요 ㅋㅋ

특히 아내는 반탐 타고 한두시간만에 A자 탈피했습니다!! 짧아서 그런지 턴이 팍팍되는지라 금방 적응하더라고요.

무튼 매우 만족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을 꼽자면;; 자빠링하거나 날끼리 닿을때 날카로운 모서리가 스키 위쪽 모서리를 마구 까냅니다;

마음이 매우 아픕니다.

무튼! 좋은제품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렌탈값으로 스키값 뽑을때까지 열심히 타야겠어요!